"홍명보 나가" 외침에도 고개 든 사령탑, 손흥민은 연신 고개 숙였다... 월드컵 참사 후 엇갈린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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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180도 다른 귀국길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팬들의 환호 속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을 비롯해 엄지성(스완지 시티), 김승규(FC 도쿄), 이재성(마인츠), 송범근(전북 현대), 이한범(미트윌란), 이기혁(강원FC) 등 일부 대표팀 선수들은 1일 오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나뉘어 귀국했다.
전날인 6월 30일에는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이 먼저 입국했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홍 전 감독의 귀국 현장에서는 심한 욕설과 비난이 쏟아졌다.
이른 시간인데도 3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고, 대표팀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홍명보 나가"라는 외침과 함께 거친 욕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