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월세 100만원…오세훈 "다주택자 악마화에 청년 전월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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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사업자를 적대시하는 정책은 청년을 비롯해 전월세를 구하는 서민층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인근 모아타운 사업지를 찾아 "현 정부가 실거주를 강조하는 정책을 펴면서 임대 물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다주택자를 지나치게 악마화하면 투자가 위축되고 결국 전월세 물량과 청년층이 찾는 원룸 공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수요 억제 중심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민선8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 시장은 건국대학교에서 대학생 50여명과 '청년주거안정정책 타운홀미팅'을 연 뒤 자양동 모아타운 사업지를 찾았다.
민선9기 출범을 하루 앞두고 청년 주거 지원과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동시에 부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