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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 물량 반토막 난 EU 시장… 韓 철강, 정상외교로 '실리' 챙겼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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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럽연합(EU)와의 철강 관세 협상에서 타국과 경쟁 없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전용 쿼터로 총 207.3만 톤을 확보했다.
EU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와 안보 위기 대응을 이유로 무관세 수입 파이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고강도 수입제한 조치를 단행했음에도 이뤄낸 성과다.
치열한 다자 협상과 최고위급 정상외교를 총동원한 끝에 자유무역협정(FTA)국가와 비(非)FTA 국가 대비 손실을 최소화하며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부는 30일 EU 집행위원회와의 협상 결과, 철강 수출 전용 쿼터로 총 207.3만톤을 확보하고 공용쿼터 147.5톤까지 합산하면 한국기업이 활용가능한 쿼터는 최대 534.8만톤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U의 관세할당제도(TRQ)는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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