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사려면 소득 46%가 대출 상환…주택구입부담 3년여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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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가계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코로나19 당시 ‘영끌’ 수요가 정점에 달했던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K-HAI) 179.3으로 전 분기(165.1) 대비 14.2포인트(p) 상승했다.이는 전대미문의 ‘영끌’ 수요가 절정에 달했던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2년 말(198.6)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의 경우도 지난 2021년 4분기(17.2p)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치다.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의 주택을 사는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클수록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 100은 소득 약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뜻으로 통상 주택구입부담지수가 100을 넘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