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넥타이' 맨 이완섭 시장 "여야 떠나 시민만 보는 '서산당' 자세로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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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전 10시 충남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12대 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및 민선 9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날 기존의 관행적 표현인 '취임식' 대신 '출범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새로운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이 시장의 넥타이였다. 평소 소속 정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넥타이를 자주 매던 이 시장은 이날 회색빛 넥타이를 착용하고 단상에 올랐다. 그는 이에 대해 "초심으로 한결같이 서산시민과 서산 발전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하겠다는 의지"라며 "여당과 야당을 떠나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서산당'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는 출범식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새로 당선된 여야 시의원들을 무대 위로 불러 시민들에게 함께 인사하도록 했다. 정당은 다르지만, 서산의 미래를 위해 견제와 협력의 책임을 함께 짊어진 선출직 공직자라는 점을 강조한 장면으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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