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첫날부터 삐걱... 강미애 교육감 핵심 공약에 지역 교육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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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체제 출범과 함께 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핵심 공약을 두고 "경쟁교육 회귀"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새 교육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초기부터 격화될 조짐이다.
전교조 세종지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세종 지역 24개 시민사회 및 교육단체로 구성된 '세종교육연대(이하 연대)'는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미애 신임 세종시교육감을 향해 교육 현장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함께 기존 교육 공약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는 성명서에서 현재 세종의 학교 현장이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악성 민원,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타 지역 당선인들이 교권 보호 대책을 연일 발표하는 것과 달리 강 교육감의 공약에는 현장의 고통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특정 학년에만 2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체험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며, 구시대적인 학력 서열화와 선심성 예산 쓰기에만 집중하고 있어 세종 교육이 과거로 퇴보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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