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성분' 묻는 친청계에 김민석 "국힘인 줄, 대장동 보는 듯"

ONP 요약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8·17 당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난 1년간의 당내 혼란과 '자기정치의 폐해'를 비판했다.
진보 성향: 당의 자정 결단 — 지난 1년 혼란 속에서 정당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당을 되살리려는 결단
중도 성향: 당정협력 강화 — 정부와 정당이 일치된 힘으로 총선 승리를 추구하는 전략
보수 성향: 현 지도부 교체 — 정청래 전 대표 체제의 1년 혼란과 실패를 비판하고 새 리더십을 요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자신을 향한 친청(친정청래)계의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불참' 주장을 비판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김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당내 의원들도 친청계를 겨냥한 비판에 가세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12·3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왜 불참했느냐,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는데 성분이 무엇이냐는 질문도 나왔다'라는 진행자 물음에 "이성윤 최고위원이 그 말씀을 하셨더라"라며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다.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라고 연상했다.
김 전 총리는 "제가 그때 (계엄 해제) 표결하는 그 시점에 국회 안에 있었고 표결 직후 본회의장에 착석했고 그 과정도 이미 다 여러 자리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렇게 질문하실 건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계엄 관련 전화를 듣고 왜 거기 안 왔냐(는 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저런 식으로 정치하면 좀 어려워질 텐데"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성윤 최고위원은 6일 김 전 총리 당대표 출마 선언 이후 페이스북에서 "김민석 후보가 윤석열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불참했는데, 왜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또 "민주당 의원과 계엄 선포 직전에 통화했다고 하는데 그럼 즉시 국회로 달려와야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김민석 당권 도전 정면 비판한 '친청' 이성윤 "남 탓만 한다" https://omn.kr/2iy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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