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특화·정주여건 혁신으로 폐교·인구감소 돌파"

"결성에 오고 싶어도 머무를 곳이 없습니다."
박정주 홍성군수가 인구감소로인한 지역소멸과 학교 폐교 위기에 놓인 결성면을 '야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스포츠·관광도시'로 대전환시킬 것을 예고했다.
박정주 군수는 15일 읍면순방 다섯 번째 일정으로 결성면을 찾아 야구 특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를 결합한 '작지만 강한 결성'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재도약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소멸지역이라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결성이 가진 장점을 살려 사람을 불러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외지에서 찾아와도 머물 공간이 없어 발전의 동력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성초등학교는 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여 있고 중심가도 활력을 잃고 있다"며 "야구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는 결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야구가 결성을 살린다"… 특성화 교육 본격 추진
박 군수는 결성초등학교를 야구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곡면이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 수를 크게 늘린 것처럼 면 단위 학교가 살아남는 길은 특성화"라며 "결성은 이미 야구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면 단위 학교들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예체능 특성화를 통해 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소규모 학교를 살리는 교육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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