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의원들 이전 경력 살펴봤더니... 의미심장한 결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임기가 지난 1일 시작되었다. 그에 따라 지방의회도 새롭게 개원하였다. 제12대 서울시의회를 여는 낯설거나 새로운 얼굴들은 누구일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하는 당선자 정보를 통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분석해 보았다.
젊어진 서울시의회, 성별다양성은 글쎄
개원일 기준 12대 서울시의회의 평균 연령은 약 46.9세로, 11대 의회에 비하여 약 5.2세 젊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1대 의회에 비하여 30대 이하가 17명, 40대가 11명 느는 등 젊은 의원이 늘어났다.
30~40대 의원 67명 중 처음으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하는 초선 의원은 총 53명. 11대 의회와 비교해 보면 20명이 늘어난 수치로, 12대 서울시의회는 젊은 피의 새내기 의원이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새내기 의원들은 어디서 왔을까. 당선자 명부에 기재된 직업과 경력을 살펴보았다. '정당인'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내 구의회 의원이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명은 '정당인'이었지만, 경력은 정당 내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다. 국회의원 보좌진, 대통령실·정부 행정관 등 이미 정치권 안에서 일해온 이들이 상당수였다. 30~40대 초선 의원 10명 중 약 7명은 이미 제도권에서 정치 실무 경험을 쌓아온 경력직이라 할 수 있다.
연령대와 성별을 교차하여 살펴보면 세대가 젊어졌다고 해서 성별 구성까지 다양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난다. 특히 30대 이하 초선 의원은 남성이 21명, 여성이 9명으로 두 배 넘게 차이를 보여, 이 '경력직 신입'이 남성으로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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