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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방은행 이용률 저조해
오마이뉴스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아래 부산경실련)은 "공공자금 상당액이 시중은행에 예치돼 지역 순환경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13일 부산경실련이 발표한 '2025년 부산 지역 공공기관 지방은행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부산은행 예치 비율은 14.9% 수준이다. 2023년 12.4%, 2024년 11.3%에 이어 3년 내내 15%를 밑돌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영상물등급위·게임물관리위 등 공공기관 9곳의 전체 예치금 7조 720억 원 가운데 부산은행에 맡긴 금액은 1조 546억 원에 불과했다. 약 6조 원에 달하는 대부분의 금액은 시중은행 등에 예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부산환경공단 등 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의 지방은행 활용은 이전 공공기관과 대조적이다. 예치금액을 공개한 17곳의 부산은행 이용률은 무려 62.3%로 나타났다. 이 중에 12곳은 자금의 대부분을 지방은행에 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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