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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SMR 추가 건설 공식화... "공론화 거쳐 12차 전기본 반영"
오마이뉴스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가 건설 방안을 공식화 했다.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따른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원전을 포함한 전력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이른바 '에너지 믹스'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첨단산업 전력·용수 공급을 위한 인프라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신규 원전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도입 여부를 전문가 의견과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은 "용인과 호남 반도체 산단, 그리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확정적으로 늘어날 전기 수요만 약 30GW(기가와트)이고, 잠재 수요까지 합하면 40GW가 넘는다"며 "여기에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 등을 더하면 2040년까지 약 50GW 이상의 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했다.
정부는 이미 11차 전기본 계획에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 계획을 담았지만, 첨단산업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추가 원전 건설 가능성까지 공식 의제로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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