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 세탁’ 대포통장 조직 10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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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등을 동원해 범죄수익을 세탁한 조직들이 전국에서 잇따라 적발돼 109명이 검거됐다.
이들이 세탁한 돈은 460억 원이 넘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6월 보이스피싱 및 투자 사기 조직과 연계해 피해금 약 415억 원을 세탁한 혐의(통신사기피해환급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로 총책(31) 등 3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영주시를 거점으로 한 조직폭력배 출신인 총책은 2024년 10월 허위 상품권 업체를 세우고 회사 명의 통장으로 피해금을 받아 합법 자금처럼 위장했다.
사업자 등록만 했을 뿐 실제 상품권 거래는 없는 유령 회사였다.
이들은 같은 조직에서 반복해서 송금받으면 의심을 살 수 있다고 보고, 지난해 2월부터 텔레그램 등으로 조직원을 늘려 수법을 바꿨다.
개인 명의의 대포통장 67개를 확보해 자금을 여러 통장으로 쪼개 보내는 방식으로 흐름을 숨겼다.
총책은 수익의 2%를 수수료로 챙기고 조직원에게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