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재취업 문턱, 정치인 '낙하산'?...공직자 '못 간 자리' 누가 채우나
[MT리포트]재취업 꽉막힌 공직사회 '멘붕'④ 공직자들이 한층 깐깐해진 재취업 심사에 술렁이고 있다. 직전 3회 중 2회 이상 동일 기관에 반복 취업한 전력이 있으면 업무연관성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기로 해서다. 강화된 기준 탓에 특정기관은 심사 요청자 전원이 탈락하는 사태도 맞았다. 공직자에 더 높은 윤리를 요구하는 것은 틀리지 않지만 전문성 있는 인재에 경직된 심사기준을 들이댄다는 비판도 나온다. 재취업이 막혀 인사 적체가 심각한 데다 낮은 연봉 문제까지 겹치면서 젊은 공무원들의 '엑소더스'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공직자 재취업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공직자들이 '못 간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낙선자들이 '낙하산'으로 주요 자리를 꿰찰 거란 관측도 나온다. 퇴직한 지 3년이 지난 '올드보이' 관료들이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