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송촌 등 노후아파트 3개 지구 재건축 확정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둔산 크로바·목련·한가람·공작한양 아파트와 송촌 삼익소월·보람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이들 아파트는 택지개발 조성 후 20년이 넘은 공동주택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선도지구로 선정돼 2~3년 안으로 재건축에 들어간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둔산지구 5252호와 송촌지구 2545호 등 총 7797호 규모의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앞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고한 뒤 올해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총 27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약 3만 800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평가는 공고 기준에 따라 주민동의 여부(7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효과(10점)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3차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둔산지구 13구역과 14구역, 송촌지구 6구역을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아파트, 목련아파트)과 14구역(한가람아파트, 공작한양아파트)의 평균 동의율은 96.2%, 평균 평가점수는 87.8점이며, 송촌지구 6구역(삼익소월아파트, 보람아파트)의 동의율은 72.8%, 평가점수는 62.7점을 기록했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미래도시지원센터에서는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향후 행정절차와 사업 시행 방식, 분담금 산정 방식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과 행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수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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