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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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년 전 성추행 민사소송 배상금 ‘84억원’ 지급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엘르(ELLE)지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 대한 성적 학대·명예훼손 민사소송 배상금 약 84억 원을 지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평결 이후 항소와 상고를 거듭하며 지급을 미뤄왔으나, 연방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며 3년 만에 배상이 마무리됐다.14일(현지 시간) ABC뉴스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캐럴 측 변호인단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총 562만5000달러(약 84억 원)가 캐럴에게 이체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 측의 상고를 기각한 데 따른 조치다.● 항소·상고로 지연했지만…연방대법원 ‘기각’이번 사건은 캐럴이 1990년대 중반 맨해튼의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이에 2023년 5월 배심원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 배상금 500만 달러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했다.당시 배심원단은 별다른 성폭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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