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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주 먹인 손님 9시간 방치 사망…주점 업주 2명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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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주 먹인 손님 9시간 방치 사망…주점 업주 2명 실형

부산 도심 유흥주점에서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팔아 만취하게 한 뒤 의식을 잃은 손님을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업주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업주와 40대 업주에게 징역 8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부산 부산진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들은 지난해 8월 30대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마시게 한 뒤, 의식을 잃은 손님을 주점 밖 소파에 약 9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판매한 술은 손님들이 먹다 남긴 양주를 섞어 정품처럼 속인 이른바 ‘후카시 양주’였다.

이들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남은 양주를 모아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유족을 위해 1억 원을 공탁했지만 유족이 이를 거부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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