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속도전 선봉" 선언한 추미애... 삼성 평택캠퍼스 용적률 상향 '선제 지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용적률 상향 지원을 직접 지시하는 등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취임 직후 반도체 전략을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데 이어 기업 투자환경 개선과 전력 인프라 확충, 공급망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하며 속도전에 들어간 모습이다.
추미애 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화성사업장 투자 지원 방안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 직후 추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경기도지사로서 선제적 조치를 했다"며 "삼성전자 평택 팹(P5) 5·6기를 3복층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용적률 상향 조치를 지시했다. 경기도가 신속한 조치로 한발 먼저 움직였다. 반도체 속도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평택캠퍼스 P5 FAB2 건설과 관련해 고덕산업단지 용적률 완화 특례 협의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추 지사는 담당 부서에 신속한 검토를 지시하며 기업 투자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화성 일반산업단지 연구라인(Fab) 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용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기업의 인허가 신청,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라"
추미애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경기도의 최대 현안"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는 기업이 빨리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하루라도 앞당겨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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