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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불안 반복되는 KIA... 후반기 마무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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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불안 반복되는 KIA... 후반기 마무리는 누구?

전통의 명가인 KIA 타이거즈는 2026 KBO리그 전반기를 45승 2무 39패(승률 0.536) 4위로 마쳤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핵심 전력(박찬호, 최형우)이 이탈했지만 투타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3위 kt 위즈와도 3경기차로 근접해 있다. 하지만 잘 버티던 뒷문 쪽에서 전반기 막판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KIA 선발진은 리그 최강 원투펀치인 아담 올러와 제임스 네일이 중심을 잡고 있고 타선도 김도영(27홈런)-나성범(17홈런)을 축으로 리그 정상급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펜 역시 조상우, 곽도규, 전상현 등 필승조의 경쟁력은 리그 상위권이다. 하지만 경기의 마지막을 매조지하는 마무리 자리가 흔들리면서 후반기 불펜 구도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올시즌 초반, KIA 벤치는 예년과 비교해 빠른 결단을 내렸다. 붙박이 마무리였던 정해영이 개막전부터 부진하자 프로 3년차 우완 성영탁에게 바로 9회를 맡긴 것이다. 풀타임 불펜 첫 시즌인 지난해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한 성영탁은 갑작스레 맡은 마무리 보직에서도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였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6월 18일까지 12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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