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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자작극’ 수사 경찰 “선거전 혐의 구체화 안 돼 비공개”
동아일보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중 피습을 가장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수사를 놓고 경찰이 선거 전 수사 상황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당시에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부산경찰청 수사과와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후보자의 수사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경찰이 선거일 전 수사 상황을 공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 구도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한 해명이다.정 전 후보 측은 4월 27일 부산 금정구 유세 중 차량 운전자가 창밖으로 던진 음료 컵에 맞아 쓰러졌고, 이후 병원에서 뇌진탕 등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고 정 전 후보와 컵을 던진 윤모 씨의 관계 등을 수사해 왔다.경찰은 “수사 내용을 공개하려면 범죄 혐의가 구체화돼야 하지만, 선거일 전에는 정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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