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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련, '환경' 뺀 도의회에 "기후위기 역행하는 시대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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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련, '환경' 뺀 도의회에 "기후위기 역행하는 시대착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충청북도의회 상임위원회 명칭에서 '환경'이 삭제된 것을 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환경 관련 명칭 복원과 전담 상임위원회 재정비를 촉구했다.

청주환경련은 14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가 상임위원회 명칭에서 '환경'을 삭제한 것은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환경 정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폭염과 폭우, 대형 산불 등 기후재난이 잇따르고 있다"며 "충북에서도 지난 8~9일 사이에 200㎜ 안팎의 집중호우로 도로와 주택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같은 피해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해마다 갱신되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환경련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를 인류 생존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도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과 달리 충북도의회는 지난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성한 상임위원회 명칭에서 '환경'을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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