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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그랜트 박사 배우 샘 닐 별세…향년 78세
노컷뉴스
지난 세기 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샘 닐이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13일 SNS를 통해 샘 닐이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죽음"이라면서도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점은 위안"이라고 했다.
앞서 샘 닐은 지난 2022년 희귀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당시 약 1년간 항암 치료에 매진한 바 있다.
고인은 지난 1947년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때인 1954년에는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이후 1977년 뉴질랜드 영화 '슬리핑 독스로 이름을 알렸고, 1979년 호주 영화 '나의 화려한 인생'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죽음의 항해' '붉은 10월' '이벤트 호라이즌' 등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를 연기하면서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22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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