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단 '착한 사이코', 세상을 바꾸러 나서다

'맹달'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경기도 용인·수원 지역에서는 대안교육과 마을 활동 분야에서 이름난 인사입니다. 과장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맹달이 몸담고 있는 단체만 해도 무려 6곳에 이르고,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지역 이슈에 꾸준히 참여해 온 세월이 벌써 1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러니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말도 그리 큰 과장은 아닐 겁니다.맹달이 몸 담고 있는 활동들
참여 중인 단체
- 경기대협 사무국장
-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사무국
- 수원4.16연대 운영위원
- 10.29이태원참사 수원대책회의
-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모임
-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장
최근 활동했던 이슈
- 경기 민주교육감 단일화 추진 위원
- 용인 수지구 말구리고개 공사차량 통행 반대 대책위원
활동 범위가 넓다는 점 말고도 맹달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그녀만의 특유한 발랄함과 밝은 에너지입니다. 커다란 노란색(또는 보라색) 리본이 달린 머리띠, 그리고 색색깔의 귀여운 프린트가 돋보이는 원피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세상 귀엽고 고운 차림으로 시청 앞에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비장한 구호를 외치는 그녀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매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칠 줄 모르고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세상을 향해 웃으며 화내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 맹달. 이제 그 매력적인 그녀를 소개합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맹달, 그녀를 만든 건 '방황'
- 맹달의 과거가 궁금합니다. 오늘날의 당찬 맹달은 어떤 시간을 통과해 만들어진 걸까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출석 일수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 맨날 지각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궁금한 건 너무 많은 거예요. 예를 들어 춘천에서 마임 축제를 한다 그러면 학교 안 가고 그냥 거기 가요. 버스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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