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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부산서 청년 만나 "선거 카르텔 해체하려면 국민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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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선거 카르텔'로 규정하면서 이른바 '국민특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대통령·민주당·선관위'가 한 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거대한 선거 카르텔을 해체하지 못한다면 특검을 백날 해봐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선 야당에 추천권이 있는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은 이제 와서 특검을 받겠다면서도 제3자 추천 특검이 공정하다고 고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그런 단체들이 중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진정한 제3자 맞나"라고 했다.

여당이 자신의 장외 집회 참석을 겨냥해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 등으로 비판하는 데 대해 "사투리로 '무섭노' 한 마디 했다고 일베로 모는, 못나고 못된 편 가르기 정치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했다.

또한 "이 자리 함께하고 올림픽공원에서 또 전국 여러 곳에서 참정권을 지키겠다며 순수한 열정으로 싸우고 있는 전국의 많은 청년과 시민들을 음모론자,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청년들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국민특검, 재선거, 선관위·선거제도 개혁을 외치는 소리가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그 목소리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입틀막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야당일 때는 '대통령 비하해도 된다',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 놓고 이제 대통령이 되자 김정은을 능가하는 최고존엄이 되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으려 하고 있다. 참정권을 빼앗아 가더니 이젠 표현의 자유까지 박탈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민주주의가 파괴 직전에 몰려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말 다행인 것은 청년과 시민들이 나와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위험할 때마다 항상 제일 먼저 나타난 게 저희 같은 기성세대가 아니고 청년들이었다"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장 대표의 행보를 음모론을 퍼뜨리는 행위라고 하고 있다"며 "에어컨 나오는 청와대에 앉아, 국회에 앉아 국민 목소리가 어떤지, 청년 목소리가 어떤지 단 한 번도 나와서 듣지를 않으니 야당 대표의 움직임이 음모론 확산처럼 보이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정동만 의원은 "선관위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선거제도 개혁, 사전투표 등 대대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특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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