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7일 홈플러스 청문회…국힘 안 들어오면 단독 추진"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보이콧 속에서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단독 추진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하나의 회사가 파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홈플러스 파산은) 1만3000여명의 노동자와 가족, 입점업체와 납품업체, 지역 사회와 소비자, 국민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돌아간다"며 "MBK와 메리츠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책임 회피에만 골몰한다"고 했다.
이어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조차 하지 않는 MBK와 메리츠의 기만적인 행태에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다"며 "박상혁 정무위 간사에게 즉각 청문회를 개최해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들어오지 않으면 저희끼리 추진할 것"이라며 "내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과 청문회 일정을 의결하기로 했다. 날짜는 27일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의 원구성 협상을 두고는 "지도부가 계속 하고 있다"면서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지 않나. 그래서 (조정식) 의장이 17일까지 데드라인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원구성 협상이) 7월은 넘기지 않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원내지도부는 지속적으로 국민의힘 지도부를 접촉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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