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장동혁 내려와야" 공개 요구… 국힘 최고위 또 고성

ONP 요약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국민의 비판 속에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06년부터 관례화된 귀국 행사를 취소하고 귀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홍명보 감독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거센 비난과 실망감을 부각했고, 귀국 절차의 혼란까지 함께 지적했다.
중도 성향: 중도 매체들은 '월드컵 실패 책임의 끝은 사퇴'라는 객관적 분석으로 감독의 발언과 입장문을 정확하게 전달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홍명보 감독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성숙한 결단을 부각했으며, 유승준의 응원 반응이나 캐나다 같은 다른 팀의 성과도 함께 다루며 상황을 다면적으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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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그만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퇴 이야기했으면 사퇴하라."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거취를 두고 지도부가 또다시 공개 충돌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29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장동혁 당 대표의 사퇴를 정면으로 요구했고, 당권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퇴 이야기했으면 사퇴하라"라고 맞받으며 갈등이 폭발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도 우 최고위원의 공개 발언을 두고 격앙된 목소리가 오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장 대표 거취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장 대표는 '참정권 훼손'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수용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도체제 유지를 고수하고 있지만,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한 사퇴 요구는 그치지 않고 있다. 장 대표 측은 오히려 윤리위원회 징계 카드를 꺼내들며 압박하는 모양새이다.
지도부는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사퇴 요구"라며 자진 사퇴에 재차 선을 그었다. 우 최고위원은 "소신에 대해 징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우재준 "당이 원팀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장동혁 내려와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도 총선 준비를 할 지도부를 이제 세워나가야 한다"라며 장 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가 우리 지도부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하고 있다"라며 "이게 외부에서 볼 때는 다툼이자 갈등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선을 마무리하고 이제 총선 준비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답변은 '기강을 세우겠다', '징계를 하겠다', '넌 얼마나 싸웠냐', '너 비판할 자격이 있냐' 이런 답변이었다"라며 "저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지도부 중에서 과연 자기를 비판하는 당원들에 대해서 그만큼 설득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한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특히 "김재섭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이고, 김용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을 잘 이끌었던 멋진 청년 정치인"이라며 "그런 기여는 보이지 않고 그냥 우리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다고 뒤에서 숨어 해당 행위를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면 이미 균형 잡힌 시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잠재적 징계 대상자들을 거명하며 반기를 든 셈이다.
그러면서 "당내 구성원들이 다 적으로 보이면 저는 리더를 그만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그만해야 한다. 우리 당이 정말 원팀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장 대표는 내려오셔야 한다"라고 재차 말했다.
김민수 "당 대표 공개 모욕 말고 한 일 기억 안 나"
그러자 김민수 최고위원은 회의 말미에 다시 마이크를 잡고 우 최고위원을 직격했다. 그는 "우재준 최고위원이 공개석상에서 국민이 다 보는데 우리 당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를 공개 모욕하는 것 빼고 한 일이 특별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청년최고의 자리는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진 당원들을 설득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 당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어야 하는 자리 아니냐"라며 "지방선거 끝나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나오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는데, 자기 할 일을 뭘 했다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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