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둘러보기ONP 브리핑뉴스
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커뮤니티피드 제보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진보 성향 100%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공장 노동자가 사장님 되기까지... 이주민의 파란만장 창업기

오마이뉴스
조회 0
공장 노동자가 사장님 되기까지... 이주민의 파란만장 창업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나로마트 건너편 건물 2층에 새 간판이 걸렸다. '인두랑카 음식점, 임페리얼 키친(Imperial Kitchen, 황제의 부엌)'이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인데, 이곳은 스리랑카 음식을 주로 하되, 인도·방글라데시·네팔 등 여러 아시아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지난 1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식당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이산(35)·한씨(24)씨 부부를 만나봤다.

스리랑카 식당을 열다

이산씨가 한국에 온 건 2011년, 벌써 한국살이 15년 차인 그는 경기 남양주에서 일을 시작해, 경기 오산을 거쳐 5년 전에 옥천으로 직장을 옮겼다.

"남양주에서는 종이상자 인쇄하는 곳, 오산에서는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곳에서 일했어요. 여기(옥천)서는 방화문 만드는 곳에 있었고요. 일하면서도 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한국에 스리랑카 식당이 많이 없어요. 고향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열고 싶었어요." (이산씨)

이산씨는 지난 15년간 성실히 일하며 사업 자금을 모으는 것은 물론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점수를 내고,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이수해 3년 전 취업 비자(E-9)에서 거주 비자(F-2)로 비자를 전환했다. 그리고 올해, 지금의 자리를 임대해 꿈에 그리던 식당을 열었다.

"한국에서 지낸 지 오래되다 보니까, 서류나 계약에 익숙한 상태라 다행이었죠. 그래도 가게 자리 임대, 사업자 등록 등 모르는 것도 많아서 혼자 인터넷에 검색도 많이 해보고요. 알고 지내는 스리랑카, 한국 사람들에게 도움 받았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건 이산씨 혼자가 아니다. 그의 아내 한씨씨도 함께다. 이산씨와 한씨씨는 고향 마을에서 옆집에 살던 사이였는데, 부모님의 소개로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어릴 때는 서로 잘 몰랐어요. 소개받아 2023년에 결혼하고, 한국엔 2024년에 왔어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한국에서 말이 제일 어려워요. 그래도 지금은 조금 알아들어요. 대답도 할 수 있고요(웃음)." (한씨씨)

한씨씨는 식당을 운영하기 전 옥천읍 양수리에 있는 식당(행복축산)에서 6개월가량 일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 덕에 임페리얼 키친에서는 한씨씨가 직접 만든 한국식 반찬도 맛볼 수 있다. 또 재미난 풍경은 밑반찬으로 꼭 김치가 나간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국적의 손님에게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이다.

"삼겹살집에서 일했어요. 설거지도 하고, 반찬도 배우고요. 저 삼겹살 좋아해서 일하는 거 좋았어요. 지금 식당에서도 반찬 해요. 이번엔 콩나물무침 했어요. 맛있어요." (한씨씨)

"밑반찬으로 김치도 있어요. 김치가 기름진 음식이랑 잘 어울려요. 한국에서 지낸지 오래된 스리랑카 사람들이 김치를 찾기도 해서, 모든 손님께 내드리고 있습니다." (이산씨)

임페리얼 키친에는 주말에만 깜짝 등장하는 직원도 있다. 두 사람의 고향 친구인 이메쉬(32)씨는 현재 대구에서 지내는데, 주말이면 옥천으로 올라와 요리 솜씨를 발휘한다.

"콜롬보 호텔에서 4년간 요리사로 일했어요. 주말엔 식당이 바쁘고, 저도 주말에는 일이 없으니까, 일정 없는 주말에는 옥천에 와요. 오늘은 특별히 에그 호퍼스(Egg Hoppers)를 만들어요. 스리랑카에서 자주 먹는 음식인데, 바삭한 크레이프랑 비슷해요. 호퍼스 중앙에 달걀을 넣어 완성할 거예요."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드는 요리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온라인서 '뒷짐 진 쥐' 밈 쓰는 中청년층…'극심한 경쟁'에 자조

세계일보

서산 해미천 익수 여중생 끝내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세계일보

전현무, 남아공전 중계에 '허탈'…"슛도 없고 골도 없었다"

세계일보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김종필의 방식으로 김종필을 탄압한 전두환

오마이뉴스

"추미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복지 증진 나서야"

오마이뉴스

'모자폰싸' 시대를 고민한 선생님들의 대안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