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노무현 등져 장례식 참석 못 해"... 정청래 "허위사실"

ONP 요약
민주당의 차기 대표 선출 절차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후보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 후보는 상대 후보가 당을 개인 세력화했고 역사적 지도자와의 관계를 단절했다고 주장했으며, 상대 후보는 이를 거짓으로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진보 성향: 당 투명성 강화와 당원 중심 의사결정 구조 필요성을 송영길의 주장을 통해 강조하며, 현재의 계파 중심 구조 문제를 개혁의 대상으로 제시한다.
보수 성향: 현 당권 구조의 사당화 문제와 송영길의 구체적인 비판을 전면에 부각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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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들의 주도권 다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공방으로 번졌다.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 못 했다"라고 주장하자 정 전 대표가 "허위사실"이라며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정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송 의원의 '정청래, 노무현과 완전히 등져서 장례식도 참석 못 해'라는 주장은 100% 허위사실 유포"라며 "당연히 애도하고 참석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앞서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정 전 대표가 정통성을 부각한다고 언론에서 평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정 전 대표가 그럴 수는 없을 텐데"라며 "정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걸 따지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청래 후보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노무현 대통령을 못 지킨 것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누구누구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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