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성수 "민주당에 끌려가지 않는 '자강 정치' 피울 것"
ONP 요약
민주당이 새 대표를 뽑는 당 내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하면서 투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지도부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무산되고, 당 안에서 누가 더 당을 중시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 통합의 구심점 — 민주당의 전통적 계승과 지지층 재결집을 추구하는 정청래의 노력으로 평가.
중도 성향: 경선 본격화와 제도 정비 — 투표 제도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후보의 경쟁이 진행 중.
보수 성향: 분파주의적 자기정치 — 당의 단합보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정청래의 행동에 우려 표시.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진보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이 15일 "민주당에 끌려가는 진보가 아니라 자강을 바탕으로 진보정치를 꽃 피우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에서 당 지도부는 민생과 불평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내란 청산 구호에 더 몰두했고, 진보정치의 공간을 넓히기보다 민주당에 기대는 연대에 더 몰두했다"며 "이제, 잘못된 방향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보당은 거대 양당의 보완재가 아니라 진보집권으로 세상을 바꾸는 정당"이라며 "당대표 선거는 진보집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노선 경쟁으로, 같은 곳을 향해 가더라도 방법이나 길이 다를 수 있고,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더 많은 사람과 진보집권으로 가는 길이 무엇인지 따지는, 어떤 노선이 맞는지 질문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 두 차례의 정권 교체에도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진보정치는 국민 삶의 문제를 가장 앞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 조기 선출과 지역 정치 전면화, 선기제도 개혁으로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고, 호남 5석 당선, 영남 다수 의석 확대, 수도권·중부권 돌파, 정당 지지율 10% 등 지방선거 성과, 검증된 승리의 경험을 토대로 2028년 총선에서 진보당 원내 교섭단체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투자소득세 복원, 부동산 초과이득 환수, 부유세 도입 등 불평등을 타파하는 진보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 기획실장과 전남농민수당조례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전남돌봄노동자권리찾기운동본부 대표, 전라선 수서행 KTX 즉시 운행 추진본부장 등 노동·농민·지역 현안 관련 시민사회 활동을 수행해 왔다.
진보당 당대표 선거는 이 위원장과 김종훈 전 국회의원 간 2파전으로,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4일까지다. 당원 투표는 20∼24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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