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鄭, 李대통령 약간 깔보는 느낌…평택을 공천 후회 발언 무책임"
ONP 요약
민주당이 새 대표를 뽑는 당 내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하면서 투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지도부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무산되고, 당 안에서 누가 더 당을 중시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 통합의 구심점 — 민주당의 전통적 계승과 지지층 재결집을 추구하는 정청래의 노력으로 평가.
중도 성향: 경선 본격화와 제도 정비 — 투표 제도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후보의 경쟁이 진행 중.
보수 성향: 분파주의적 자기정치 — 당의 단합보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정청래의 행동에 우려 표시.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을 약간 깔본다고 그럴까 그런 게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가 독자적인 자기정치를 계속 고민해 왔다고 생각한다", "정 전 대표나 저나 이 대통령보다 먼저 국회의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청래가 정통(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모임을 할 때 (이 대통령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때의 인식이 이어져 왔나'라는 질문에 "그런 면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유시민 작가 발언이나 김어준씨 발언이나 은연중에 느낌이 있다"며 "뭔가 대통령을 좀 깔아보는"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국민이 선택한 국가 원수로서의 헌법 기관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평택을 공천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정 전 대표 전날 발언을 두고는 "너무 무책임한 발언 아닌가"라며 "예를 들어 자기 아들한테 '내가 너 낙태했어야 되는데 그냥 낳아서' 그런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전날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평택을 공천을 두고 "많은 분들이 민주당에서 꼭 후보를 냈어야 했느냐 이런 말씀을 지나고 나서 많이 한다"며 "후보를 그때 안 내는 게 맞지 않았을까"라고 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이날 정 전 대표의 '대표직 이용 대선 불출마' 공약을 두고는 "생뚱맞았다"며 "누가 그분을 대통령으로 나가라는 사람이 있었나. 누가 막 나가라고 그럴 때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구나 (이 대통령) 4년 임기가 남아 있는데 왜 그런 얘기를 하는 건가"라며 "이 대통령이 당대표에서 대통령 된 것을 역으로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건지, 이런 해석도 나올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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