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해상봉쇄 26일만 재개…나흘 연속 야간 공습도
ONP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을 보호하는 비용으로 화물의 20%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 해협을 자신들이 통제한다며 반박했고, 트럼프는 곧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 제국주의적 통제 —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역처럼 다루며 통행료를 강제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한 패권주의라고 비판.
중도 성향: 미-이란 긴장 고조 — 미국의 봉쇄 정책과 이란의 반발로 양측 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
보수 성향: 이란 도발에 정당한 대응 — 이란의 상선 공격으로부터 해협 안전을 지키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 조치라고 평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14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을 재개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군은 동부 표준시간 오늘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를 기해 이란 항구 및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동 전역에서 20척 이상의 미 해군 전함과 수백대의 군용기가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전투력을 유지하며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들에 대한 봉쇄작전을 재개한 것은 26일 만이다.
미국은 지난달 17일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자, 이튿날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기점으로 양측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봉쇄 재개를 선언했다. 이란 경제에 대한 압박을 다시금 높이겠다는 의도다.
미군은 봉쇄작전을 시작하기 직전 이란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추가공습도 단행했다.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 야간 공습이 이뤄진 것이다.
중부사는 "오늘 오후 3시 소속 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는데 사용되는 이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해 이란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러한 조치들이 휴전 합의가 무산되면서 전면전 재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주목했다.
아울러 아라비아해 북부에는 항공모함 2척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해병대원들이 탑승한 상륙함 등 최소 19척의 군함이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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