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내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노동자,사장님 모두 울렸다
머니투데이
ONP 요약
내년(2027년) 최저시급을 정하는 최종 회의가 오늘 열리는데, 노동자 쪽은 시간당 1만1220원을, 회사 쪽은 1만530원을 원하고 있다. 양쪽 차이가 690원까지 좁혀졌지만 아직 합의가 안 돼서, 중간에서 중재하는 공익위원들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진보 성향: 근로자 생존임금 쟁취 — 최저임금은 실질임금 회복과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기준으로 대폭 인상되어야 한다고 강조.
중도 성향: 절차적 진행 현황 추적 — 노사 입장 차이를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공익위원 심의 결정을 주목.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보다 3.7% 인상된 수치다.
노사 간 격렬한 진통 끝에 도출된 결과물이지만 언제나처럼 누구 하나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 구매력의 상승도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노동생산성 향상도 이끌어내지 못한 탓이다.
15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현실 구매력 지표로 활용되는 '빅맥 지수'로 살펴본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한 시간 일해도 햄버거 단품 2개조차 사지 못하는 처지다.
일본 2.2개, 미국·영국 2.5개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시급 1만 원'이라는 명목 수치는 넘어섰지만 물가 상승과 거시경제 변수를 반영한 실질 구매력은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인상안에도 정작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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