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무료 AI에 엔비디아 GPU 512장 푼다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AI 서비스를 만드는 민간 사업자에게 정부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12장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대상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2~3곳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이번에 배분하는 GPU는 엔비디아 B200이다. 사업자 2곳을 선정하면 256장씩 지원하고, 3곳을 뽑으면 평가 1위에 256장, 2·3위에 각각 128장을 배분한다.
지원량은 기업이 공모 때 제출한 필요 규모와 발표평가 점수를 토대로 정한다. 향후 정부의 GPU 확보 상황에 따라 물량을 추가로 배분할 수도 있다.
선정 기업은 서비스에 국산 AI 모델을 사실상 8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모델을 50% 이상 사용하고, 자사 모델 외에 다른 기업의 국산 모델도 30% 이상 함께 써야 한다.
외국산 AI 모델은 필요한 최소 기능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외국산 모델을 활용한 부분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 기업은 비용을 부과하거나 이용량을 제한하지 않는 범용 AI 챗봇을 연내 출시해야 한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찾아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하는 공공 AI 에이전트와 기업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 지원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부담금 매칭이 의무다. 올해는 GPU를 지원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원 방식과 규모는 관계부처·국회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받아 8월 사업자를 선정한다. 9월 말 베타서비스를 거쳐 12월 본 서비스를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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