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인가, 배신인가... 국민의힘, 민주당 협력한 기초의원 징계 착수

ONP 요약
국민의힘이 당 내부 의원들 40여명을 징계하려고 하면서 당내 싸움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당의 지도부는 이것이 규칙을 어긴 의원들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하지만, 반대 의원들은 이것이 자신들을 괴롭히기 위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합니다.
진보 성향: 정치보복 징계 — 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반대파를 제거하려는 정치적 보복성 징계라고 비판
중도 성향: 권력 기반 강화 수단 — 흔들린 리더십을 징계 정치로 보강하려는 시도이며, 통합과 포용의 시대요청에 역행하는 뺄셈 정치라고 지적
보수 성향: 당기강 확립 — 당의 규율을 지키지 않은 의원들에 대한 정당한 징계로서 당의 기강을 바로잡으려는 것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당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신이냐' '소신이냐'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8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옥천군의회 최은식 의원과 음성군의회 장용식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옥천군의회 부의장 선거에 출마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최 의원에게 몰표를 준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 옥천군의회 의원들은 내부적으로 조규룡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이 이러한 내부 결정을 무시하고 부의장 선거에 나섰다는 것이다.
음성군의회 장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투표했다는 의혹이 있다. 음성군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나오면서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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