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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황방산 두꺼비' 살리려 외래종 퇴치 나선 지역민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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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명소로 알려진 울산 중구 황방산에는 두꺼비들이 산다. 황방산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쯤 인근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들은 5~6월쯤 황방산으로 이동하는 생태적 특성을 보인다.
지역의 생태보존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로 생태보호단체인 '황방산두꺼비봉사단'을 구성해 두꺼비 보호에 나선 바 있는 울산 중구가 11일 장현저류지 일대에서 '황방산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활동'을 펼쳤다 (관련기사 : 두꺼비 산란 돕는 울산 중구 "생태도시 조성은 미래세대 와의 약속" https://omn.kr/2hb7b).
강한 번식력과 포식성으로 토종 양서류인 황방산 두꺼비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래종 황소개구리를 퇴치하고, 황방산과 장현저류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이날 활동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황방산두꺼비 봉사단 단원, 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에너지공단·한국석유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 활동에 앞서 양서류 전문가인 민병하 국립경국대학교 생명과학과 겸임교수로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의 위험성 ▲효과적인 포획 요령 ▲활동 시 안전 수칙 교육을 받은 후 장현저류지 물속과 주변 수풀을 살피며 황소개구리 성체와 유생(올챙이), 알을 포획·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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