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는다고? 복싱 선수가 메시 식단에 기뻐한 이유

ONP 요약
2026 월드컵 4강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싸운다. 이 두 나라는 옛날 전쟁 때문에 앙숙이었는데,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젊은 선수들의 잉글랜드가 누가 결승에 진출할지 결정할 것이다.
월드컵이 축구팬을 웃고 울게 만든다. 대한민국은 32강에서 탈락했지만 각국의 월드 스타들의 활약 덕분에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지금도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서른아홉의 나이로 벌써 6번째 월드컵이다. 괜히 '축구의 신'이겠는가.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한 경기에 세 골)에 성공했다. 천부적인 능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흔히 전성기라고 불리는 나이가 지난 서른아홉임에도 세계 최상급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날 기쁘게 한 두 운동 선수의 채소 위주 식단
외신과 국내 언론은 메시의 식단에 주목했다. 메시는 젊은 시절 과도하게 많은 양의 육류와 탄산음료를 섭취했다고 한다. 지울라노 포저는 메시의 식단을 책임지는 이탈리아 스포츠 영양 전문의였다. 그는 지중해식으로 메시의 식단을 관리했다. 지중해식은 식물성 식재료 중심이다. 올리브유(불포화지방산), 콩류, 통곡물, 닭고기, 생선, 채소, 마늘, 과일(신선한 토마토) 등 몸에 좋은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닭고기와 생선이 포함되어 있지만 채소 위주의 구성이다.
먹는 재료 만큼 먹지 말아야 할 식재료도 중요하다. 지울라노 포저는 메시에게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무엇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가공 식품, 정제 밀가루 등은 철저하게 제한했다.
메시는 닭고기와 생선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는 반면,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는 식물성 재료 중심의 식단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서 떨어졌지만 서른아홉이라는 나이에도 20대 초반 최정상 테니스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의외이지 않은가. 살면서 "고기를 먹어야 힘쓴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이다. 축구처럼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라면 더욱 반전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에서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와 조코비치의 식단이 식물성 재료 중심의 식단을 구성한 건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메시가 채소 중심의 지중해 식단, 조코비치가 식물성 재료 중심 식단을 유지한다는 건 기쁜 소식이었다. 필자에겐 '운동선수가 채식 지향 식단을 유지해도 된다'라고 지지해 주는 두 명의 유명한 운동선수가 나타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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