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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KDLC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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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민주당에서 당선된 한지혜 인천 의원이 당선 후 3일 만에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당을 바꿨다. 이 사건이 민주당 내 싸움에도 영향을 주면서 정치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진보 성향: 배신적 탈당 — 주민의 신뢰를 받고 당선된 의원이 야당으로 전향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으로 평가

중도 성향: 정치적 계산 — 의원의 정당 전환이 양 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관찰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KDLC)의 추대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KDLC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 일반인 등으로 꾸려진 단체다.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1기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염태영 의원은 수원시장 재임시절 KDLC 추대 첫 최고위원이 되기도 했다. 현재 박 시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됐다.

박 시장은 이날 추대를 수락하고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 민주당을 다시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기초행정을, 경기도지사로 광역행정을, 국회의원으로 입법을 두루 거쳐 대통령이 되셨다.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단련된 리더십이 국정을 이끌 때 나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들께서 지금 매일 확인하고 있다"며 "2015년 이 대통령이 씨를뿌린 KDLC 자치분권의 나무가 십 년을 자랐다. 이를 계승해 그 나무의 열매를 당의 심장부, 국정의 한복판에 바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 민주당 지도부에는 반드시 지방정부의 대표가 있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KDLC는 그 뿌리를 지도부에 세우기 위한 도전의 역사가 있었다. 저 박승원, 여섯 번째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았다"면서 "이제는 묻는다. 주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어째서 늘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도전이어야 하나"고 되묻고 "이번에는 도전이 아니라 상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결국 지방정부의 현장 집행력에 달려 있다는 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민주당에 지방정부를 맡긴 신뢰에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점, 이번 전당대회가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가 동일해지는 최초의 '당원주권' 전당대회이며 이는 풀뿌리 자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박 시장은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우선 '대통령실 자치분권수석 신설' 관철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등 대한민국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치분권형 정당으로의 민주당 혁신으로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최고위원회에서 상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기본사회를 전국화해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빈민의 골목에서 정치를 배워왔고 시민이 저를 한 단계씩 키워주셨다. 시·도의원, 시장 등 6선의 지방자치 경험과 가치를 살려 이제 그 모든 것을 당에 바치려 한다"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현장이 강해야 민주당이 강하다. 풀뿌리의 이름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박승원을 최고위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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