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화재에…정부, 물류시설 화재안전 기준 재정비 나선다
ONP 요약
인천의 큰 물류센터에서 며칠째 큰 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요. 전국 소방관과 헬기 등을 모두 투입해 밤낮으로 불을 끄고 있지만, 센터 안에 배송 물품들(종이박스·플라스틱 등)이 너무 많고 건물 구조가 복잡해서 진화가 어려운데,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 근처 주민들은 미리 대피했어요.
진보 성향:소방의 헌신적 대응 — 국가 차원의 총력 투자와 대원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극한 상황에 대응하는 소방의 활동을 강조.
중도 성향:장기화한 진화 난항, 구조적 원인 분석 — 물류센터 내 가연성 물품 대량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초기 목표를 초과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
보수 성향:배송 경쟁의 구조적 부작용 — 빠른 배송을 위한 대형화·과밀화 추세 속에서 물류센터의 화재 취약성이 산업 구조 차원의 문제임을 지적.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가 지난 18일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시설 화재안전관리체계 개선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 착수 회의를 열고 물류시설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검토과제와 향후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F는 국토부 물류정책관이 단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건설기술연구원, 건축·소방·방재 분야 민간전문가, 물류업계 등이 참여한다.
화재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운영·관리, 건축, 소방·방재 등 3개 분과로 나눠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TF 운영을 통해 물류시설 화재 원인 분석과 함께 현행 물류시설 화재안전관리 제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근본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현행 물류시설 화재안전관련 제도·규제 현황 및 적정성 검토 ▲물류시설 특성을 반영한 건축구조·화재안전 기준 개선방안 ▲물류시설 화재안전 관리감독 체계 강화방안 ▲화재 대응 및 피난을 고려한 소방시설 등 설치·운영 방안 등이 논의 대상이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최근 물류시설이 대형화·고층화되고 다양한 화물을 보관·처리하는 만큼 화재 위험이 늘어나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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