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속도내는 용인 팹… 韓-美-中, 메모리 설비 확충 경쟁

ONP 요약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컴퓨터 기억력)가 부족해지자 세계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늘리는 데 앞다투고 있다.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미국에 새 공장을 짓거나 기존 공장을 더 빨리 가동해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진보 성향: 증설 경쟁의 리스크 — 단기 수요 급증으로 기업들이 일제히 투자하면서 수년 뒤 공급 과잉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
중도 성향: 정책 추진의 과제 — 반도체 투자가 신속히 진행되는 한편 용지 확보와 군시설 이전 등 현실적 난제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
보수 성향: 산업 경쟁력 강화 —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국가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메가 프로젝트 지원에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정부와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 내 첫 팹(Fab) 가동을 2029년으로 당초보다 2년 앞당긴 것은 인공지능(AI)발 메모리 공급난 속에서 신규 생산 거점을 조기 확보해 수요를 선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만들면 곧바로 돈이 되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도래하면서 공장을 빨리 짓는 게 최선의 전략이 된 셈이다.
미국 마이크론과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는 중국 업체들까지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을 쏟아내며 글로벌 반도체 패권 쟁탈전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 생산설비 확대 전쟁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삼성전자는 메모리 수요 부족을 메우기 위해 용인 국가산단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당초 용인 국가산단은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중심이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라 메모리-파운드리 복합 단지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 첫 팹 역시 메모리 전용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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