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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죄송…창업실현 지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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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15일 모두의 창업 수도권 간담회에서 1라운드 합격자들에 "모두의 창업 관련 개인정보, 아이디어 유출에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중기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 국민 대상 창업 인재 발굴 오디션인 '모두의 창업' 관련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 간담회를 열고 멘토기관과 1라운드 선정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진행 중인 모두의 창업 전국 순회 간담회의 일환이다.

모두의 창업은 중기부가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전 국민 대상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일부 대상에 한정된 사업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토너먼트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올해 1라운드엔 약 6만3000명이 지원해 5000명이 선정됐다.

노 차관은 "정부는 창업 아이디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자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필요한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다.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합격자에 대해선 지식센터 전문 변호사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1라운드로 끝난 게 아니라, 후속 라운드가 남았는데 여러분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고, 오늘 의견을 청취해서 사업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1라운드 합격자는 "(개인정보 이슈로) 모두의 창업 사이트 활용도가 떨어지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사이트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모든 일정 등을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또다른 1라운드 합격자는 고객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예비창업자는 기존 창업자에 비해 업력과 정보에 대한 차이가 있어 모두의 창업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참여자가 쉽게 물어볼 수 있는 모두의 창업 고객센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비 사용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 합격자는 "연구비 사용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특수 소재를 사용하다보니 오프라인에서 안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인터넷 카드 결제는 지원이 안돼 어려웠다. 2~3차 라운드에선 완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자 중심의 립스 운영사와 준비가 미흡한 예비창업자 간 역량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는 "로컬트랙 현장에서 투자 중심의 립스(소상공인 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와 준비가 미흡한 초기 예비창업자 간 구조적 역량 간극 존재했다"며 "단 3회 멘토링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루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중심의 립스 운영사들과 초기 창업팀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주관기관 중심의 기초보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또 선배 창업가 멘토들도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기준을 유연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멘토기관으로서 발표한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조기 모집 마감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전 회장은 "운영사 기업 모집 홍보 진행 중 조기 마감으로 인해 홍보 중단 기업의 민원이 있었다"며 "모집 마감까지 아이디어 접수 제한 해제 및 접수 규모에 맞춘 선발인원(TO)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랙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일반·기술 트랙(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 육성), 로컬 트랙(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창업 지원) 두가지 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멘토기관으로 참가한 한 패널은 "지금의 단일 체계 속에선 학생의 경우 경험 부족으로 뒤처질 수 있어 트랙을 다변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영해 모두의 창업을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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