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추론 핵심’ 메모리 전성시대… “2030년 이후까지 공급난 계속될 듯”

ONP 요약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컴퓨터 기억력)가 부족해지자 세계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늘리는 데 앞다투고 있다.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미국에 새 공장을 짓거나 기존 공장을 더 빨리 가동해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진보 성향: 증설 경쟁의 리스크 — 단기 수요 급증으로 기업들이 일제히 투자하면서 수년 뒤 공급 과잉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
중도 성향: 정책 추진의 과제 — 반도체 투자가 신속히 진행되는 한편 용지 확보와 군시설 이전 등 현실적 난제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
보수 성향: 산업 경쟁력 강화 —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국가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메가 프로젝트 지원에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의 축이 대규모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며 ‘추론’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은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례 없던 ‘메모리 전성시대’가 도래하며 D램, 낸드플래시(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들의 가격이 일제히 수직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부족 현상이 2030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반도체 시장조사기업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 제품의 평균 가격이 28.8달러로, 지난해 말(5.7달러)의 5배 수준을 웃돌고 있다.
PC용 D램 범용 제품 역시 지난달 평균 가격이 21달러로 지난해 말(9.3달러) 대비 2.3배 수준으로 뛰었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반년 만에 2∼5배까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낸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며 반년 만에 낸드가 D램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
D램이 AI가 당장 일을 할 때 데이터를 잠시 얹어 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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