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흔드는 ‘레버리지’… 李 “보완대책 신속 마련”

ONP 요약
한국 증시가 자꾸만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원인이 '레버리지 ETF'라는 위험한 투자 상품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상품은 돈의 변동을 여러 배로 키우는데, 큰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지자 증권사들이 투자할 때 미리 내놓아야 하는 기본 금액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진보 성향:구조적 리스크 — 미국 대비 거래량 비중이 4~6배 높아 현물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전체 코스피 변동성을 인위적으로 확대시키는 문제 상품이다.
중도 성향:자율 규제 강화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현물 시장의 가격 왜곡을 야기한다는 우려 속에서 증권업계와 규제당국의 개선 방안 논의가 진행 중이다.
보수 성향:투기 거래 억제 — 고위험 상품에 투기적으로 몰린 개인자금의 손실이 커지자, 증권업계가 예탁금 상향으로 무분별한 진입을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최근 코스피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보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움직임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 코스피 널뛰기 급등락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최근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ETF 때문에 많이 당하고 계신 모양이다”라고 물었다.
이 원장은 “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어서 책임을 달게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지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게도 “여기도 ETF 때문에 시끄럽다”며 “자본시장 정상화, 선진화 문제는 중요한 과제니까 잘 챙겨보라”면서 신속한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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