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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8곳 "분만 안 해요"... 실제 분만 병원 한눈에 찾는다
오마이뉴스

전국의 분만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10년 새 30% 가까이 줄면서 임산부들이 분만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지거나 의료기관에 일일이 전화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제 분만이 가능한 병원 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임산부와 보호자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과 조산원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구축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에서 분만 진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년과 비교해 무려 29.7%나 줄어들었다. 특히 지역에서 출산을 담당해야 할 병·의원급 산부인과는 1571곳에 이르지만 실제 분만을 시행하는 곳은 260곳에 그쳤다. 동네 산부인과 10곳 가운데 8~9곳은 분만 진료를 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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