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통령 이름만 팔아” “내란청산 안 먹혀” 자성론
6·3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내주고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진하면서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공개적인 자성론이 표출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내란 청산론’에만 의존하면서 정작 부동산 정책 등 민생 현안에는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지 못 했다는 반성이다.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5일 KBS라디오에서 “민주당 전통적 강세 연령층이 2030 여성층인데 서울만 특이하게 30대 여성에서 큰 차이로 졌다”며 “30대 여성층이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계층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서울 20대 여성 지지율은 정원오 후보가 48.5%로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인(41.4%)에 7.1%포인트 앞섰지만 30대 여성에선 정 후보가 42.8%로 오 후보(53.6%)에 10.8%포인트차로 뒤졌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의 부동산 대책들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선거전략은 문제가 없었는지도 따져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