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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해 뒤에 숨겨진 ‘경찰 아빠’와 ‘내부 카르텔’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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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별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를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5월5일 오전 0시10분쯤, 이곳에서 살해된 고등학교 2학년 이채원양(17)의 비명이 여전히 귓전을 맴돌고 있어서다.시민들이 마련한 추모 공간은 치워졌지만, 가해자인 장윤기(23)에 대한 분노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장례식을 치른 뒤 이양의 부모는 “다시는 채원이와 같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며 딸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은 이제 범인의 처벌 수순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장윤기의 구속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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