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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에서 왜 美 국가를 연주?"…분노한 축구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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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격돌이 정해진 가운데 결승전 무대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것으로 전해져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HITC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앞두고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미국 국가를 부르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승전과 하프타임 쇼 등 행사 일정을 공개했는데 미국 국가가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보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월드컵에서 킥오프 직전에는 경기를 펼치는 두 팀의 국가만 연주가 된다. 개최국이긴 하지만 미국의 국가 연주는 이례적인 면이 있다.

HITC는 "전 세계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팬들의 비판을 소개했다.

"월드컵이 정치화됐다", "역겹다", "또 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했나", "결승에 오르지 못했는데 왜 미국 국가가 나오나. 축구는 그렇지 않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결승전에 참석해 우승국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회 들어 아직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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