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의 '얼굴' 사유의 방…5주년 맞아 책으로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마주하는 공간 '사유의 방'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책으로 나온다.
박물관은 지난 7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5주년 기념 도서 '사유의 방(가제)' 위탁 출판 공고'를 냈다.
2021년 11월 12일 문을 연 사유의 방은 상설전시관 2층에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어두운 진입로를 지나 약 439㎡ 규모의 전시실에서 두 반가사유상과 마주하도록 설계됐다.
박물관 미술부는 올해 12월 말 총 100매 내외의 '사유의 방' 2000부 인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책은 ▲유홍준 관장의 '기획의 글' ▲고유섭 전 개성박물관장,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원룡 전 국립박물관장의 글과 옛 사진 자료 등을 포함한 사유의 방 '도판' ▲'사유의 방: 기획과 조성' 해설 ▲'반가사유상: 개요와 연구사' 해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사유의 방'을 관람한 감상을 담은 국내 시인 창작시 7편과 국내 작가 에세이 5편이 실릴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사유의 방'을 처음 기획했을 때 실무를 담당한 신소연 학예연구관, 이현숙 디자인전문경력관과 민병찬 전 관장의 글을 수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의 예상 가격은 1만5000원으로, 박물관 내 상품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직 출판사나 필자는 확정된 게 없다"며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 도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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