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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이란과 접촉…내주까지 협상 안 나오면 이란 발전소·교량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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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을 보호하는 비용으로 화물의 20%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 해협을 자신들이 통제한다며 반박했고, 트럼프는 곧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 제국주의적 통제 —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역처럼 다루며 통행료를 강제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한 패권주의라고 비판.

중도 성향: 미-이란 긴장 고조 — 미국의 봉쇄 정책과 이란의 반발로 양측 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

보수 성향: 이란 도발에 정당한 대응 — 이란의 상선 공격으로부터 해협 안전을 지키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 조치라고 평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다음주까지 협상을 하지 않으면 모든 이란내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들이 여전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행을 제한하는 동안에는 협상을 진전시킬 수 없다고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하기 한 시간 전까지도 미국 대표들이 이란 당국자들과 접촉했다"며 "그들도 합의를 원하지만 합의를 맺을 때마다 매번 그걸 깨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측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어서 합의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잇따른 미군 공습으로 이란 군이 매우 낮은 수준까지 약화됐다"며 "공격은 내가 '이제 충분하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에도 그들을 아주 강하게 때릴 것이다. 내일 밤에도 아주 강하게 때릴 것이다. 그다음 날 밤에도 아주 강하게 때릴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다음주가 되면 상황이 그들에게 진짜 나빠진다"며 "왜냐하면 다음 주에는 발전소, 다리 차례이기 때문이다.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발전소를, 모든 다리를 '날려버릴 것(knock out)'"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때로는 지상 작전이 필요하지만 우리를 대신해 지상 작전을 수행할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도 했다. 다만 어느 나라가 병력 파견을 제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CNN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 행동에 옮기지 않더라도 공격적인 위협을 협상전술로 자주 활용해왔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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