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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60일간만 무료 통행” 불씨 남긴 종전 MOU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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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60일간만 무료 통행” 불씨 남긴 종전 MOU

AI 통합 요약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이 14개 조항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원유 수출 등 경제 지원을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은 60일간 무상 통항이 허용된다. 한편 60일 이후 수수료 재부과, 핵시설 해체·탄도미사일 제한 등 미결정 사항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 이란이 핵무기 포기라는 최소한의 양보로 경제 지원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는 실질적 이득을 얻은 완전한 승리로 평가하며, 국제 제재 해제로 이란의 경제 재건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중도 성향: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국제유가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시장의 긍정 반응이 나타났으나, 60일 이후 수수료 재부과 가능성과 핵·미사일·대리세력 문제의 미결정 상태, 잔존하는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신중한 관망 태도를 유지.

보수 성향: 트럼프의 협상력을 강조하되, 이란 핵시설의 즉각적 해체, 농축우라늄 반출, 탄도미사일 제한, 헤즈볼라 해산 등 핵심 요구사항이 빠졌으며 경제 지원을 포함한 구조가 과거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핵협약(JCPOA)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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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전문이 17일 공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 합의의 핵심 성과로 강조해 온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측에선 그간 해협이 무료로 완전 개방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MOU에는 추가 협상이 진행되는 60일 동안에만 해협을 통행료 부과 없이 개방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해협의 완전 개방’을 강조해 온 미국과 달리 이란은 ‘한시적 개방’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의 전화 브리핑을 통해 14개 조항의 MOU 전문을 공개했다.

이 전문의 제5항에는 “MOU 서명과 동시에 이란은 페르시아만과 오만해를 오가는 상업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향후 60일간만(for 60 days only)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60일 뒤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하는 등 통제에 나설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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