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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뚫고 광화문 모인 붉은악마 2만명…패배에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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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뚫고 광화문 모인 붉은악마 2만명…패배에도 “괜찮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멕시코에 패배했지만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아쉬움도 분출됐지만 응원전 자체를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는 이들이 많았다.19일 낮 12시 기준 소방 추산 약 2만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광화문에 모인 인파는 오전 10시 경기 시작 시 1만 3100명을 기록했고, 오전 11시 1만 9500명으로 늘었다.멕시코에 골 내주자 탄식…“아쉽지만 재밌었다”총 8개 구역으로 나눠진 KT빌딩 인근과 세종대왕상 일대의 응원 공간은 이날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시민들로 메워지면서 붉은 물결을 만들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경찰은 인근 8차선 도로 중 일부를 막아 응원 공간으로 사용하고 인파를 통제했다.32도에 육박한 더운 날씨에도 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선캡과 양산, 휴대용 선풍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았다.

응원 공간에 그늘이 없어 시민들은 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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