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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선수 달랑 1명"…룰라 브라질 대통령 "우승했으면 이랬겠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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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브라질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탈락한 것에 대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대표팀과 선수단을 비판했다.

14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UOL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상파울루주 마우아 공과대학을 방문해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질타했다. 먼저 귀국 문제를 거론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대회 직후 선수단이 각자 휴가를 떠나며 주장 다닐루만 대표팀 전세기를 타고 브라질로 돌아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곧바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휴가에 들어갔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로 돌아온 선수가 단 한 명뿐이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승했다면) 공항에서 수많은 팬들이 환영했을 텐데,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안첼로티가 공격적인 로봇 하나를 영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음바페나 홀란처럼 뛰는 로봇이라면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씁쓸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36년만에 가강 이르게 탈락했다. 이런 상황 속 현지 언론들은 룰라 대통령의 발언을 대표팀 공격력 부족과 브라질 축구의 경쟁력 약화를 꼬집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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